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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진화하는 시트 마스크


진화하는 시트 마스크 


독자적인 기술력을 적용해 시트 자체적인 기능을 향상한 마스크부터 편의성을 강조한 마스크, 착한 성분을

강조한 시트 마스크까지 획기적인 마스크 제품은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다. 2018년 시트 마스크 트렌드의

대표 키워드를 세 가지로 정리했다.



▶ 기술력
이미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시트 마스크가 대거 출시돼 에센스 함유량과 성분만으로 차별성을 두긴 힘들다.

이에 업계에서는 차별화된 독자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어바웃미 ‘메디앤서 콜라겐 퍼밍업

마스크’는 프랑스산 콜라겐 추출물을 77% 함유한 시트 마스크로, 별도의 원단 지지체 없이 콜라겐 추출물로

만들어졌다. 삼양바이오팜의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 기술이 적용돼 유효 성분이 피부에 효과

적으로 흡수된다. 랑콤 ‘제니피끄 하이드로겔 멜팅 마스크’는 열에 민감한 하이드로 겔 메시가 피부에 닿으면

액체로 녹으면서 밀착된다. 함유된 비피다 발효 용해물이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한다. 일명 ‘녹는 마스크팩’으로

유명세를 탄 지앤코스 ‘메르셀 샤르르 멜팅 콜라겐’은 특허받은 수용성 ‘나노 화이버 콜라겐 시트’로 구성돼 물과

접촉하면 투명하게 녹아 피부에 흡수된다.




(왼쪽부터) 어바웃미, 랑콤, 지앤코스




(왼쪽부터) 듀이트리, 실큰, 라라랩



(왼쪽부터) 라운드랩, AHC, 더마토리




▶ 신박템
듀이트리 ‘픽앤퀵 마스크 시리즈’는 물티슈처럼 간편하게 뽑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30매입 케이스로 1일

1팩에 용이하고, 전용 집게가 들어 있어 위생적이다. 최근에는 미백 기능성의 ‘픽앤퀵 라이트업 마스크’를 선

보이며 라인을 확장했다. 실큰 ‘에프터 디바이스 페이스 타이트닝 마스크’는 단면 크림 코팅으로 시트 겉 부분

에 크림이 묻어나지 않는다. 마스크를 붙인 채 움직여도 불편하지 않아 바쁜 아침에 사용하기 좋다. 라라랩

‘히알루론 샷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는 패치와 마스크팩을 함께 붙이는 투 스텝 마스크다. 얼굴의 주요 하이

라이트 존에 히알루론 멜팅 패치를 붙인 후 마스크팩을 붙여주면 보습과 함께 집중 물광 효과를 더할 수 있다.

▶ 착한 성분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화학 성분 노출 등의 이슈가 이어지면서 화장품을 선택할 때도 성분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스마트 컨슈머들이 더욱 늘어났다. 라운드랩 ‘1025 독도 마스크’는 피부 친화력이 높은 자연

유래 바이오셀룰로오스 시트에 EWG 그린 등급 성분만을 담은 제품이다. 울릉도 해양심층수가 함유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 케어에 효과적이다. AHC ‘미니멀 10 거즈 마스크 시트‘는 EWG 그린 등급의 9가지 전 성분만

담은 마스크 시트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배제하고 고농축 병풀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에 집중적으로 진정 효

과를 선사한다.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모이스처라이징 니트 마스크’는 EWG 0등급의 알란토인 추출물 및

판테놀,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돼 피부 진정 및 보습 케어에 도움을 준다. 시트는 국제 친환경 섬유인증 "오코

텍스 스탠다드 100"의 테스트를 거쳤다.



임미애 miae@